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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박진형·신창용·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준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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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용새 조회700회 댓글0건 작성일22-06-0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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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창용 [롯데문화재단 제공][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김홍기 박진형 신창용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준결선에 진출했다.5일 국제음악경연대회연맹(World Federation of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s)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The 16th 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심사위원단은 총 30명의 예선 진출자 중 18명의 준준결선 진출자를 발표, 한국인 참가자인 김홍기, 박진형, 신창용, 임윤찬 모두 준준결선에 진출했다.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진행, 총 4번의 라운드(예선, 준준결선, 준결선, 결선)로 경연을 치른다.



임윤찬 [금호문화재단 제공]앞서 지난 4일까지 총 3일간 30명의 연주자들은 스테판 허프(Stephen Hough)의 ‘팡파르 토카타(Fanfare Toccata)’를 포함한 40분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TCU 반 클라이번 콘서트홀에서 각각 연주했다. 심사는 ‘예/아니오/미정(Yes/No/Maybe)’의 투표 방식으로 진행, 상위 18명의 투표자가 선정됐다.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18명의 참가자는 예선에서 연주하지 않은 작품으로 직접 구성한 40여분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준결승 진출자는 6일 저녁 발표한다.1962년 반 클라이번의 비전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는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18~30세 사이의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텍사스 포트워스 현장의 청중과 천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온라인 시청자들 앞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51개국에서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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