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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일보사,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 ‘2022 강원중소기업인대회'가 2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병수 강원지방조달청장 등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승선기자중소기업지원대상 6명 수상유공자 14명에 표창장 수여양오석 강원대 교수 등 장관상강원 경제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인들이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향한 포부를 내비쳤다.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 강원일보사는 2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22 강원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제24회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 및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가졌다.강원중소기업인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원자재·에너지 등 물가 상승, 인력 수급난 등 위기 속에서도 탄탄한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로 성장세를 이어 온 중소기업인을 발굴, 전반적인 사기 진작과 성공모델 공유를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취지에 걸맞게 올해 행사에도 도내 유관기관·협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생산자 물가가 치솟았지만 강원도의 정책자금 확대와 일자리 사업으로 회복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인들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유시장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명중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내년 6월이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해 각종 규제로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기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규제·재정·행정 특례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산업 현장 최전방에 있는 강원 중소기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간 77년을 맞은 강원일보 역시 중소기업계가 글로벌 경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진 제24회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과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는 각각 6명, 14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각종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 중 송암시스콤(주) 정선경·김성중 부장과 양오석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여받았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최병수 강원지방조달청장, 최무근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최돈진 강원도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금선 강원발전경제인협회장, 최호림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 이선희 강원유통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