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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토요일 새벽부터 비…일요일 저녁까지 산지·남부 5~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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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서강 조회711회 댓글0건 작성일22-06-25 02: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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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평소 메마른 엉또폭포에 물줄기가 쏟아지는 영상을 보셨는데요. 어제부터 한라산에만 17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부터 그치며 하늘이 맑게 갰죠. 지금 정체전선은 일본 쪽으로 옮겨갔지만,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남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50밀리미터로 예상되고요. 주로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약하게 비가 지나거나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며 지역별로 강수 차이가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 사이 해안지역에 안개가 끼며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23도 안팎, 낮 기온은 2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해상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낀 가운데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에선 물결이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남해 서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다음 주에는 비 예보 없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요. 제주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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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하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의 양당 전 원내지도부 간 합의를 이행한다는 취지다.그러면서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조정 등 국회 '상원'으로 꼽히는 법사위 개혁과 관련 합의 사항도 함께 이행하자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7일까지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워크숍서 의견 수렴…박홍근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동의"━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해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를 존중 및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합의하면서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도록 했다.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남 예산군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존중한 결과다. 신속한 국회 정상화를 통해 원내 제 1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해진다.당초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두고 국민의힘은 김기현·윤호중 전 원내대표 간 합의 이행을,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 협상 주체의 원점 논의를 주장하며 맞섰다.박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두고 "(당초 새 원내지도부가)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반복했다"며 "민주당 맡을 수도, 국민의힘이 맡을 수도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내용과 (기존 입장과) 차이는 국민의힘이 맡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것"이라며 "원내수석 간 협상 과정에서 여러 가능성이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지난달 5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박홍근 '합의 정신' 강조…'상왕' 법사위 개혁 촉구━박 원내대표는 다만 지난해 법사위원장직과 함께 논의됐던 법사위 개혁도 합의에 따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신뢰 회복이 국회 정상화의 선결 조건"이라며 "월요일(27일) 오전까지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지난해 양당 전 원내지도부가 법사위의 월권 논란에 대한 장치 마련에 합의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법사위는 체계·자구 심사권을 앞세워 '상왕' 노릇을 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여야가 17개 상임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제외)에서 합의한 법안을 법사위가 체계·자구 심사를 이유로 계류하거나 뜯어고치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단원제를 채택하는 한국 국회에서 법사위가 사실상 '상원' 역할을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배경이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번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이것을 당장 개선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면 21대 국회 내에서 대안을 마련해서 22대 국회부터 적용해서 원 구성을 할 때마다 법사위를 누가 맡나를 두고 국회가 파행하고 공전하는 악순환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며 "진심에서 국민의힘에 말씀 드린다.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협상)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사개특위 참여 촉구…"국민의힘도 지난 합의 이행하라"━국민의힘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 역시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4~5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힘이 사개특위에 참여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개특위 출범 역시 박홍근·권성동 원내대표 간 합의 사항이라고 강조한다.민주당은 사개특위에서 '한국형 FBI(미국 연방수사국)'으로 불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가칭)을 출범하고 정부가 시행령 개정 등으로 사실상 검찰의 직접수사권 허용하는 방안 등을 저지한다는 구상이다.박 원내대표는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할테니 국민의힘도 양당의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는 것"이라며 "지난해 권한 밖의 약속도 지킬테니 국민의힘은 책임주체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본인 직접한 (사개특위 참여 등) 합의에 대해 국민 앞에 이행 여부를 답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하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의 양당 전 원내지도부 간 합의를 이행한다는 취지다.그러면서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조정 등 국회 '상원'으로 꼽히는 법사위 개혁과 관련 합의 사항도 함께 이행하자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7일까지 국민의힘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워크숍서 의견 수렴…박홍근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동의"━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해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를 존중 및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합의하면서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이 맡도록 했다.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남 예산군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존중한 결과다. 신속한 국회 정상화를 통해 원내 제 1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해진다.당초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두고 국민의힘은 김기현·윤호중 전 원내대표 간 합의 이행을,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 협상 주체의 원점 논의를 주장하며 맞섰다.박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두고 "(당초 새 원내지도부가)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반복했다"며 "민주당 맡을 수도, 국민의힘이 맡을 수도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내용과 (기존 입장과) 차이는 국민의힘이 맡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것"이라며 "원내수석 간 협상 과정에서 여러 가능성이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지난달 5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박홍근 '합의 정신' 강조…'상왕' 법사위 개혁 촉구━박 원내대표는 다만 지난해 법사위원장직과 함께 논의됐던 법사위 개혁도 합의에 따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신뢰 회복이 국회 정상화의 선결 조건"이라며 "월요일(27일) 오전까지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지난해 양당 전 원내지도부가 법사위의 월권 논란에 대한 장치 마련에 합의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법사위는 체계·자구 심사권을 앞세워 '상왕' 노릇을 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여야가 17개 상임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제외)에서 합의한 법안을 법사위가 체계·자구 심사를 이유로 계류하거나 뜯어고치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단원제를 채택하는 한국 국회에서 법사위가 사실상 '상원' 역할을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배경이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번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이것을 당장 개선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면 21대 국회 내에서 대안을 마련해서 22대 국회부터 적용해서 원 구성을 할 때마다 법사위를 누가 맡나를 두고 국회가 파행하고 공전하는 악순환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며 "진심에서 국민의힘에 말씀 드린다.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협상)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사개특위 참여 촉구…"국민의힘도 지난 합의 이행하라"━국민의힘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 역시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4~5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힘이 사개특위에 참여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개특위 출범 역시 박홍근·권성동 원내대표 간 합의 사항이라고 강조한다.민주당은 사개특위에서 '한국형 FBI(미국 연방수사국)'으로 불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가칭)을 출범하고 정부가 시행령 개정 등으로 사실상 검찰의 직접수사권 허용하는 방안 등을 저지한다는 구상이다.박 원내대표는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할테니 국민의힘도 양당의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는 것"이라며 "지난해 권한 밖의 약속도 지킬테니 국민의힘은 책임주체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본인 직접한 (사개특위 참여 등) 합의에 대해 국민 앞에 이행 여부를 답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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