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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놓고 '내홍'…노사 갈등에 인력 이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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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빈외 조회691회 댓글0건 작성일22-07-10 01: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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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는 불법 투자 의혹·직원은 횡령, 메리츠자산운용 신뢰도 흔들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크루들과의 소통 부재 문제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 /더팩트 DB☞<상>편에 이어◆ "모빌리티 팔린다고?"…소통서 또 제외된 카카오 크루들-IT업계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카카오가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요.-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지난달부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카카오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요. 카카오는 지분을 최대한 보유하면서 플랫폼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매각 추진은 기정사실이 된 것이죠.-매각설이 사실화하면서 카카오 크루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고 들었는데요.-맞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에 대거 가입하면서 노조 가입률이 50%를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에서 노조 가입률이 50%를 돌파한 계열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입니다. 혹여 매각이 성사될 때를 대비해 고용 승계 등 협상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죠.당초 카카오는 40% 정도를 협상 대상으로 올렸으나, 크루들의 반응을 고려해 매각 지분율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렇다면 크루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정보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론은 물론, 업계 내에서도 매각 관련 다양한 예상들이 나오고 있지만, 임원진들은 관련 이슈에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불확실성이 크루들의 공분을 더 산 것 같습니다.카카오 공식 입장은 지난달 15일 공시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게 전부였습니다.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지난 7일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한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했습니다.-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관련 발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남 대표는 지난달 22일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관련)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사내 공지, 간담회를 통해 매각 검토 사실을 인정했을 뿐, 언급 자체를 꺼리고 있습니다.이에 크루유니언은 지난달 낸 성명문에서 "정확한 매각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매각 논의 과정과 매각 추진 의사를 전하지 않은 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하고 형식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인수 후보가 사모펀드라는 점도 크루들의 불안을 조성할 만한 요인이죠?-맞습니다. 회사 성장세를 키우기보다 단기 수익에만 매달리는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염려 때문이죠. 핵심 인재가 대거 이탈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크루유니언 역시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통상 사업의 정리 수순으로 이어지는 만큼 30만 노동자의 고용 불안 문제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단체교섭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그렇군요. 대주주인 카카오가 모빌리티 크루들의 반응을 살피고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요. 카카오모빌리티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존 리 전 대표의 불법 투자 의혹 논란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메리츠자산운용에서 고객이 맡긴 자금을 무단으로 인출하는 횡령 사건까지 벌어졌다. /이새롬 기자◆ 불법 투자에 횡령까지…바람 잘 날 없는 메리츠자산운용-금융권 소식도 볼까요. 메리츠자산운용에서는 또 잡음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불법 투자 의혹을 받은 존 리 대표가 사임하면서 큰 이슈가 됐죠.-네,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존 리 대표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존 리 대표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차명 투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는 등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불명예 퇴진이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P사에 부인 명의로 지분을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2014년 취임 이후 8년째 메리츠자산운용을 이끌어온 존 리 전 대표의 당초 임기는 2023년 3월까지였다죠. 아직 9개월가량 임기가 남아있는데, 차명 투자 의혹을 겨냥한 검사가 계속되면서 심리적 압박이 상당한 모양이네요.-'존봉준(존 리와 전봉준의 합성어)'이라 불리며 '동학 개미 운동'의 선봉장으로 이름을 날린 그의 말로는 꽤 충격이었죠. 투자자들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고요. 여기에 직원의 횡령까지 불거지다니 가히 놀라운 상황입니다.-이번 횡령 사건은 어떻게 알려지게 됐나요? 횡령 규모도 궁금합니다.-메리츠자산운용은 최근 자체 감사에서 직원 A씨가 고객 자금을 무단으로 입·출금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A씨는 오전에 회사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출금하고 오후에 다시 회사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18일부터 6월14일 사이 총 엿새간 7억2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 측은 지난달 29일 A씨를 즉시 면직한 데 이어 이달 6일 검찰에 해당 사실을 고발했고, 금융감독원에 횡령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실질적 피해가 큰가요?-직원이 6일 동안 돈을 무단 인출한 것은 맞으나 당일 내 인출 금액을 메꿔놓았기 때문에 회사 피해는 없었다는 게 메리츠자산운용 측의 설명입니다.-돈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걸 보면 해당 직원이 투자는 성공했나 보네요? 개인 계좌를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수익이 그대로 있을 듯한데요.-메리츠자산운용의 자체 조사가 끝난 이후 금융당국의 종합검사가 이뤄질 텐데, 그 과정에서 수익 환수 등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네요.-우리은행, KB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신한은행 등 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사례가 올해만 해도 벌써 여러 차례군요. 회사 차원에서 내부통제를 더욱더 강화해 금융사고를 예방해야겠습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크루들과의 소통 부재 문제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 /더팩트 DB☞<상>편에 이어◆ "모빌리티 팔린다고?"…소통서 또 제외된 카카오 크루들-IT업계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카카오가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요.-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지난달부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카카오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요. 카카오는 지분을 최대한 보유하면서 플랫폼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매각 추진은 기정사실이 된 것이죠.-매각설이 사실화하면서 카카오 크루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고 들었는데요.-맞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에 대거 가입하면서 노조 가입률이 50%를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에서 노조 가입률이 50%를 돌파한 계열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입니다. 혹여 매각이 성사될 때를 대비해 고용 승계 등 협상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죠.당초 카카오는 40% 정도를 협상 대상으로 올렸으나, 크루들의 반응을 고려해 매각 지분율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렇다면 크루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정보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론은 물론, 업계 내에서도 매각 관련 다양한 예상들이 나오고 있지만, 임원진들은 관련 이슈에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불확실성이 크루들의 공분을 더 산 것 같습니다.카카오 공식 입장은 지난달 15일 공시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게 전부였습니다.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지난 7일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한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했습니다.-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관련 발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남 대표는 지난달 22일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관련)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사내 공지, 간담회를 통해 매각 검토 사실을 인정했을 뿐, 언급 자체를 꺼리고 있습니다.이에 크루유니언은 지난달 낸 성명문에서 "정확한 매각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매각 논의 과정과 매각 추진 의사를 전하지 않은 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하고 형식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인수 후보가 사모펀드라는 점도 크루들의 불안을 조성할 만한 요인이죠?-맞습니다. 회사 성장세를 키우기보다 단기 수익에만 매달리는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염려 때문이죠. 핵심 인재가 대거 이탈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크루유니언 역시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통상 사업의 정리 수순으로 이어지는 만큼 30만 노동자의 고용 불안 문제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단체교섭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그렇군요. 대주주인 카카오가 모빌리티 크루들의 반응을 살피고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요. 카카오모빌리티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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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넷플릭스 콘텐츠 속 욱일기 노출에 대한 강력 항의에 나섰다.9일 반크는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인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욱일기를 노출한 것에 대한 삭제와 시정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반크는 “이 드라마의 6회와 10회 속 다수의 장면에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전범기인 욱일기가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침략 전쟁을 옹호하는 범죄”라고 비판했다.이어 “만일 넷플릭스가 드라마에서 나치 침략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노출하고 옹호한다면 미주와 유럽인들의 반응은 격앙될 것”이라며 “욱일기는 아시아인들에게 파시즘의 상징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넷플릭스에 욱일기 노출 삭제를 요구하는 포스터. 사진I반크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으로 일본 군국주의 상징이다.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욱일기를 선봉에 달고 한국을 강제로 식민지화하고, 한반도 전체를 감옥으로 만든 것은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하고 유린했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으로 아시아에서 약 2천만 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전범기로 분류돼 한국 등 일제 피해국에서는 금기시된다.반크는 국제청원에서 “욱일기를 향한 한국인의 분노를 알고 있음에도 넷플릭스가 욱일기를 반영한 드라마에서 그 문양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침략 범죄를 옹호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더불어 "'오징어 게임', '지옥' 등 한국 콘텐츠로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상처에는 무관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반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하고 있다.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한 후,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그러면서 "욱일기가 나오는 장면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하여 아시아인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넷플릭스의 욱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서 욱일기 문양이 등장해 문제가 된 후, 한국에서는 수정됐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수정이 안돼 논란이 커졌다.서 교수는 “이번 기회에 더 이상 넷플릭스 컨텐츠에서 욱일기 문양이 사용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욱일기 디자인이 퇴출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에 욱일기 노출 삭제를 요구하는 포스터. 사진I반크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으로 일본 군국주의 상징이다.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욱일기를 선봉에 달고 한국을 강제로 식민지화하고, 한반도 전체를 감옥으로 만든 것은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하고 유린했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으로 아시아에서 약 2천만 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전범기로 분류돼 한국 등 일제 피해국에서는 금기시된다.반크는 국제청원에서 “욱일기를 향한 한국인의 분노를 알고 있음에도 넷플릭스가 욱일기를 반영한 드라마에서 그 문양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침략 범죄를 옹호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더불어 "'오징어 게임', '지옥' 등 한국 콘텐츠로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상처에는 무관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반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하고 있다.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한 후,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그러면서 "욱일기가 나오는 장면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하여 아시아인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넷플릭스의 욱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서 욱일기 문양이 등장해 문제가 된 후, 한국에서는 수정됐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수정이 안돼 논란이 커졌다.서 교수는 “이번 기회에 더 이상 넷플릭스 컨텐츠에서 욱일기 문양이 사용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욱일기 디자인이 퇴출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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