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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역 많은 비 경보 발령…"밭 습해·논 침수 막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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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다민 조회721회 댓글0건 작성일22-08-14 20: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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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위원회 부국장, 노동신문에 피해방지 대책 촉구
집중호우에 시내가 물에 잠긴 황해북도 송림시(서울=연합뉴스) 장마의 영향으로 8일 황해북도 송림시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시내가 물에 잠겼다. 이날 송림시에는 오전 8시까지 84.8㎜의 내렸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8.8[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대부분 지역과 동서해상, 서해안에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북한 기상수문국은 14일 밤부터 15일까지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함경남도 등의 동서해안과 자강도의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양강도와 함경북도 북부지역, 라선시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평안북도 향산군, 평안남도 영원군, 황해북도 신평군, 자강도 희천시, 강원도 천내군, 함경남도 정평군 일부 지역에는 200∼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조선중앙통신은 공공인프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기관인 도시경영성이 큰물(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 곳곳을 손보고 있다고 보도했다.평양시는 지하건늠길(건널목)과 지하차도에 설치된 배수 가동체계를 점검하고 이중전원 체계를 마련했다.함경북도는 우수(빗물)망 준첩(준설) 작업을 통해 배수 능력을 높였으며 자강도는 도로와 상수도가 제대로 가동되도록 거듭 살펴보고 있다.특히 북한 농업 당국은 8월 내내 반복된 호우에 식량 생산이 차질을 빚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리영철 농업위원회 부국장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찰 사업을 강화하고 구제 대책을 신속히 세워 소출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리 부국장은 "지금 벼는 이삭이 배고 패는 단계"라며 관개시설을 정비해 비가 많이 내려도 논이 침수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또 강냉이 등 밭작물이 습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관리하고 이랑을 30cm 이상 높여 뿌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노동신문은 별도 기사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라고 하여 구태의연하게 농작물가꾸기를 하면서 과학농사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못하고 있는 일부 단위들도 있다"며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고 호소했다.북한은 올해 봄 가뭄이 닥쳤고 장마철도 일찍 찾아든 탓에 식량난 악화가 예상되면서 연일 기상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8월에 또'…북한 곳곳서 장마성 폭우 (서울=연합뉴스) 북한 곳곳에 7일 하루 동안 장마성 폭우가 내리면서 농촌 등 각 현장에서 수해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전국 평균 강수량은 35.9mm로 나타났지만 지역에 따라 5∼6배 많이 내린 곳도 속출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8.7[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photo@yna.co.krclap@yna.co.kr
집중호우에 시내가 물에 잠긴 황해북도 송림시(서울=연합뉴스) 장마의 영향으로 8일 황해북도 송림시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시내가 물에 잠겼다. 이날 송림시에는 오전 8시까지 84.8㎜의 내렸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8.8[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대부분 지역과 동서해상, 서해안에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북한 기상수문국은 14일 밤부터 15일까지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함경남도 등의 동서해안과 자강도의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양강도와 함경북도 북부지역, 라선시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평안북도 향산군, 평안남도 영원군, 황해북도 신평군, 자강도 희천시, 강원도 천내군, 함경남도 정평군 일부 지역에는 200∼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조선중앙통신은 공공인프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기관인 도시경영성이 큰물(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 곳곳을 손보고 있다고 보도했다.평양시는 지하건늠길(건널목)과 지하차도에 설치된 배수 가동체계를 점검하고 이중전원 체계를 마련했다.함경북도는 우수(빗물)망 준첩(준설) 작업을 통해 배수 능력을 높였으며 자강도는 도로와 상수도가 제대로 가동되도록 거듭 살펴보고 있다.특히 북한 농업 당국은 8월 내내 반복된 호우에 식량 생산이 차질을 빚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리영철 농업위원회 부국장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는 여러 가지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찰 사업을 강화하고 구제 대책을 신속히 세워 소출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리 부국장은 "지금 벼는 이삭이 배고 패는 단계"라며 관개시설을 정비해 비가 많이 내려도 논이 침수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또 강냉이 등 밭작물이 습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관리하고 이랑을 30cm 이상 높여 뿌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노동신문은 별도 기사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라고 하여 구태의연하게 농작물가꾸기를 하면서 과학농사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못하고 있는 일부 단위들도 있다"며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고 호소했다.북한은 올해 봄 가뭄이 닥쳤고 장마철도 일찍 찾아든 탓에 식량난 악화가 예상되면서 연일 기상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8월에 또'…북한 곳곳서 장마성 폭우 (서울=연합뉴스) 북한 곳곳에 7일 하루 동안 장마성 폭우가 내리면서 농촌 등 각 현장에서 수해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전국 평균 강수량은 35.9mm로 나타났지만 지역에 따라 5∼6배 많이 내린 곳도 속출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8.7[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photo@yna.co.kr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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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를 골자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12일 서울 송파구 해누리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송파경찰서 경찰관들이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는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하고, 보행로 설치가 곤란한 장소는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해 어린이 통행 우선권을 보장하고 차량에 서행·일시정지 의무를 부여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안전표지·보행친화적 도로포장 등 환경도 개선된다.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신호기 등) 적정성을 검증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용 정차구역을 활성화한다.이날 종합계획엔 저학년을 대상으로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교통안전지도사와 등·하교를 같이하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활성화,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정부가 이날 내놓은 계획에는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분야 추진 과제도 담겼다.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지자체는 이번에 발표된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종합계획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원활한 협업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를 골자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12일 서울 송파구 해누리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송파경찰서 경찰관들이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는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하고, 보행로 설치가 곤란한 장소는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해 어린이 통행 우선권을 보장하고 차량에 서행·일시정지 의무를 부여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안전표지·보행친화적 도로포장 등 환경도 개선된다.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신호기 등) 적정성을 검증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용 정차구역을 활성화한다.이날 종합계획엔 저학년을 대상으로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교통안전지도사와 등·하교를 같이하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활성화,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정부가 이날 내놓은 계획에는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분야 추진 과제도 담겼다.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지자체는 이번에 발표된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종합계획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원활한 협업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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