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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상장예비심사 통과, 투심 악화에도 상장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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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여환 조회682회 댓글0건 작성일22-08-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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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 성장에 큰 문제없을듯…MBK파트너스 구주매출 관건"골프호황기 끝났다는 시기상조…앞으로 2년 더 성장할 것"



골프존뉴딘제공 제공(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골프존카운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거래소 문턱을 넘었다.투자심리(투심)가 전체적으로 악화됐지만 골프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장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한국거래소는 22일 골프존카운티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열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는 4월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통상 예비심사 절차가 2개월 안팎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다소 지연됐다. 거래소가 골프존카운티의 상반기 실적으로 영업 지속성을 살피겠다고 판단하면서 심사가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골프존카운티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918억원, 영업이익은 522억원을 기록했다.증권사들은 골프인구 증가와 리오프닝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골프존카운티의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레저산업연구소 조사 결과 골프인구는 2021년 기준 564만1000명으로 2019년 469만6000명 대비 20.1%(94만5000명)로 증가하며 5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2030세대 골프인구는 전년대비 35% 늘어난 115만명에 달하는데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증가세다.업계 관계자는 "골프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했을 때 적어도 앞으로 2년은 골프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국내·외 증시가 극심하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골프존카운티가 기대한 몸값을 산정받지 못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골프존카운티는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가 최대주주고 골프존뉴딘홀딩스가 2대 주주다. 관건은 재무적투자자인 MBK파트너스의 구주매출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구주매출은 공모자금이 회사로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 매력을 낮아지게 할 수 있다.골프존카운티는 2018년 1월 설립됐다. 버드우드CC를 비롯해 18개 골프장(경기충청권 7개·경상권 6개·전라권 4개·제주권 1개, 총 390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 운영 기업이다. 10곳은 직영이고, 8개는 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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