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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DA 국제회의’ 9월 1일 개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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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용새 조회623회 댓글0건 작성일22-08-30 01:4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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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분야를 다루는 ‘제15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가 내달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29일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에 따르면 ‘서울 ODA 국제회의’는 정부·민간·학계 등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체다. ODA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말한다. 개도국 정부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국제개발협력’이라고도 한다.외교부와 코이카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를 주제로 열리게 된다. 행사에서는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과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의 환영사·개회사에 이어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마수드 아메드 글로벌개발연구소(CGD) 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이 기조연설 이후에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ODA 추진 방향’, ‘신흥공여국의 부상과 국제개발협력의 변화’, ‘지식공유와 새로운 경험’, ‘통합과 파트너십 확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외교부는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개발협력 국제회의”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비전과 ODA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이카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실시간 시청과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한영 동시통역과 수어 통역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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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코리아 제공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제 제기한 ‘청와대 보그 화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함께한 해당 화보가 ‘한복’을 테마로 하지만, 일본 디자이너 작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씨는 지난 28일 M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연 서양 드레스에다가 우리나라 꽃신 하나만 신으면 그게 한복인가”라고 의미심장하게 때렸다.박씨는 “상징적이고 세계 사람들이 바라보고 관심 갖는 그 장소에서 그런 옷을 찍은 것이 좀 아쉽고,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는 말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일침을 놓았다.
류노스케 오카자키 의상(왼쪽)과 보그 코리아 화보. 인터넷 커뮤니티. 보그코리아앞서 탁 전 비서관은 해당 화보가 공개된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정부의 청와대의 폐쇄는 절차와 과정, 그리고 기대효과면에서 모두 실패한 결정”이라며 “결국 청와대 폐쇄는 아마도 윤석열 정부의 시작은 물론, 정부가 끝난 이후에도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며 그 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적어 파장이 일었다.그는 “분명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은 단순히 집무실을 이전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청와대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상징적 공간을, 과반의 국민적 동의 없이 폐쇄한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때렸다.보그코리아는 이날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 특히 모델 한혜진(맨 위 사진)씨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스듬히 드러누운 포즈를 취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이 화보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패션잡지 보그코리아(보그)와 협업한 결과물이었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라며 “협력 매체인 보그는 1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전 세계 27개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패션잡지로 동 잡지에 한복의 새로운 현대적 해석과 열린 청와대와 함께 소개되는 것도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또한 “74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에서 한복 패션 화보를 촬영하면서 열린 청와대를 새롭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해당 화보에는 일본 아방가르드 디자이너 류노스케 오카자키의 의상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졌다. 보그 코리아는 문제의 화보를 결국 삭제했다.탁 전 비서관은 지난 2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복을 알리기 위해 찍었다’고 설명하던데, 다른 여러 복장도 있고 심지어 일본 아방가르드 대표 디자이너인 류노스케 오카자키의 작품도 있다”면서 “(화보를 찍은 모델) 한혜진씨는 아무 잘못이 없다. 문제는 정부의 미숙함으로 예술인이나 (예술) 집단의 평판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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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노스케 오카자키 의상(왼쪽)과 보그 코리아 화보. 인터넷 커뮤니티. 보그코리아앞서 탁 전 비서관은 해당 화보가 공개된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정부의 청와대의 폐쇄는 절차와 과정, 그리고 기대효과면에서 모두 실패한 결정”이라며 “결국 청와대 폐쇄는 아마도 윤석열 정부의 시작은 물론, 정부가 끝난 이후에도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며 그 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적어 파장이 일었다.그는 “분명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은 단순히 집무실을 이전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청와대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상징적 공간을, 과반의 국민적 동의 없이 폐쇄한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때렸다.보그코리아는 이날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 특히 모델 한혜진(맨 위 사진)씨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스듬히 드러누운 포즈를 취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이 화보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패션잡지 보그코리아(보그)와 협업한 결과물이었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라며 “협력 매체인 보그는 1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전 세계 27개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패션잡지로 동 잡지에 한복의 새로운 현대적 해석과 열린 청와대와 함께 소개되는 것도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또한 “74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에서 한복 패션 화보를 촬영하면서 열린 청와대를 새롭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해당 화보에는 일본 아방가르드 디자이너 류노스케 오카자키의 의상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졌다. 보그 코리아는 문제의 화보를 결국 삭제했다.탁 전 비서관은 지난 2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복을 알리기 위해 찍었다’고 설명하던데, 다른 여러 복장도 있고 심지어 일본 아방가르드 대표 디자이너인 류노스케 오카자키의 작품도 있다”면서 “(화보를 찍은 모델) 한혜진씨는 아무 잘못이 없다. 문제는 정부의 미숙함으로 예술인이나 (예술) 집단의 평판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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