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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러버덕, 8년 만에 한국 돌아온다…9월 말 석촌호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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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설성 조회594회 댓글0건 작성일22-09-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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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버전 러버덕…2014년 때보다 더 커졌다롯데물산, 벨리곰·슈퍼문 이어 모객 효과 톡톡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거대한 고무 오리 '러버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14.10.14/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대형 공공전시의 원조 '러버덕'이 8년 만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뜬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이달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러버덕 공공전시를 진행한다.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틴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 인형이다. 크기는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에 달한다. 오사카·시드니·상파울루·홍콩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국내서는 2014년 석촌호수에 띄워졌다.이달 말 국내에 등장하는 러버덕은 2022년 버전이다. 2014년보다 더 거대한 몸집으로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는 롯데물산과 송파구청의 두 번째 합작이다. 엔데믹 후 공공전시가 큰 인기를 받으면서 다시 한번 러버덕 전시를 추진하게 됐다.롯데물산은 2014년 이후 지속해서 공공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석촌호수에 지름 20m 슈퍼문을 띄웠고 올해 초에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15m 크기 거대 핑크곰 '벨리곰'을 공개했다.초대형 공공전시로 롯데물산은 모객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벨리곰 전시 당시 현장에는 3일 만에 50만명이 모였다. 전시 전과 비교하면 롯데타워 방문객 수는 40% 증가했다. 인근 상권도 덕을 봤다. 석촌호수 방문객은 벨리곰 이전 대비 20% 증가했으며 지역 상권 매출을 15% 상승했다.2014년 러버덕 전시 당시에는 73만명이 석촌호수를 방문했다.유통업계에선 이번 전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엔데믹에 야외·문화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전시 관심도 늘고 있다"며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러버덕을 보기 위해 많은 인원이 석촌호수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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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전철.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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