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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 순방 역효과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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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서강 조회600회 댓글0건 작성일22-09-24 01: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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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긍정평가 5%p 하락해 28%, 부정평가는 61%... 고령층·국힘 지지층도 하락
▲ 윤석열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토톤토 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석학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3일 발표된 한국갤럽 9월 4주차 조사에서 다시 20%대로 내려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0.4%)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결과다.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본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5%p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p 상승한 61%다. 그 외는 '어느 쪽도 아님' 혹은 '모름/응답거절' 등으로 의견을 유보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매주 진행되는 한국갤럽 조사결과 기준, 추석 연휴 직후 30%대로 상승했던 긍정평가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대로 주저 앉은 셈. 조사 시점을 감안할 때, 영빈관 신축 논란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참배 취소 논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사 마지막 날엔, 윤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이 국내를 강타하기도 했다. 일주일 만에 14%p 하락한 70대 이상의 긍정평가, 여당 지지층·보수층도... 대다수 응답층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연령별로 볼 땐, 18·19세 포함 20대(2%p▲, 20% → 22%, 부정평가 63%)를 제외한 전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무엇보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윤 대통령을 우호적으로 평가했던 60대와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도 하락했다.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하락한 48%(부정평가 3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하락폭을 기록했고,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44%(부정평가 45%)로 나타났다. 이 외에 3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14%(부정평가 75%), 4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하락한 15%(부정평가 80%), 5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하락한 30%(부정평가 65%)였다. 권역별로 봤을 땐,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9%p 하락한 33%(부정평가 58%)였다. 그 다음으로 낙폭이 큰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p 하락한 27%(부정평가 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3%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부정평가가 전주 대비 9%p 상승한 52%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띄었다. 여당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p 하락한 61%(부정평가 27%)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53%(부정평가 39%)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 낙폭도 컸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p 하락한 20%(부정평가 71%)로 나타났다. 전임 대통령과 다른 해외 순방 '역효과'
▲ 대정부질문에 등장한 윤대통령 '욕설' 화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욕설 논란' 관련 화면을 전광판에 띄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번 조사에서 직무수행 부정평가자들이 자유응답으로 답한 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영빈관 신축 논란과 해외 순방에서 빚어진 외교 실패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이 보다 확연히 드러난다. 9월 3주차 조사 때 부정평가 사유 2순위였던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이 다시 1순위로 올라왔다. '외교(7%)'를 부정평가 사유로 답한 응답비중은 전주 조사에 비해 3%p 늘어났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영빈관(6%)'을 부정평가 사유로 답한 응답도 나왔다. 무엇보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 등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문제,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등 정상 외교 일선에서의 처신 관련 언급이 두드러졌다"면서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의 해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플러스'가 되지 못했다"고도 평했다.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었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됐던 한국갤럽 7월 1주차 조사 때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6%p 하락했던 때와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는 지적이다. 한국갤럽은 또 "이는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첫해 외국 방문은 대체로 즉각적인 직무 긍정률(국정수행 긍정평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2014년 9월 유엔총회 참석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9월 유엔총회 참석은 직전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시너지를 내면서 직무평가 반등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토톤토 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석학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3일 발표된 한국갤럽 9월 4주차 조사에서 다시 20%대로 내려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0.4%)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결과다.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본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5%p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p 상승한 61%다. 그 외는 '어느 쪽도 아님' 혹은 '모름/응답거절' 등으로 의견을 유보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매주 진행되는 한국갤럽 조사결과 기준, 추석 연휴 직후 30%대로 상승했던 긍정평가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대로 주저 앉은 셈. 조사 시점을 감안할 때, 영빈관 신축 논란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참배 취소 논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사 마지막 날엔, 윤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이 국내를 강타하기도 했다. 일주일 만에 14%p 하락한 70대 이상의 긍정평가, 여당 지지층·보수층도... 대다수 응답층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연령별로 볼 땐, 18·19세 포함 20대(2%p▲, 20% → 22%, 부정평가 63%)를 제외한 전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무엇보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윤 대통령을 우호적으로 평가했던 60대와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도 하락했다.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하락한 48%(부정평가 3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하락폭을 기록했고,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44%(부정평가 45%)로 나타났다. 이 외에 3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14%(부정평가 75%), 4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하락한 15%(부정평가 80%), 5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하락한 30%(부정평가 65%)였다. 권역별로 봤을 땐,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가 크게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9%p 하락한 33%(부정평가 58%)였다. 그 다음으로 낙폭이 큰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p 하락한 27%(부정평가 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3%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부정평가가 전주 대비 9%p 상승한 52%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띄었다. 여당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p 하락한 61%(부정평가 27%)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p 하락한 53%(부정평가 39%)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 낙폭도 컸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7%p 하락한 20%(부정평가 71%)로 나타났다. 전임 대통령과 다른 해외 순방 '역효과'
▲ 대정부질문에 등장한 윤대통령 '욕설' 화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욕설 논란' 관련 화면을 전광판에 띄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번 조사에서 직무수행 부정평가자들이 자유응답으로 답한 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영빈관 신축 논란과 해외 순방에서 빚어진 외교 실패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이 보다 확연히 드러난다. 9월 3주차 조사 때 부정평가 사유 2순위였던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이 다시 1순위로 올라왔다. '외교(7%)'를 부정평가 사유로 답한 응답비중은 전주 조사에 비해 3%p 늘어났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영빈관(6%)'을 부정평가 사유로 답한 응답도 나왔다. 무엇보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 등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문제,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등 정상 외교 일선에서의 처신 관련 언급이 두드러졌다"면서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의 해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플러스'가 되지 못했다"고도 평했다.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었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됐던 한국갤럽 7월 1주차 조사 때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6%p 하락했던 때와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는 지적이다. 한국갤럽은 또 "이는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첫해 외국 방문은 대체로 즉각적인 직무 긍정률(국정수행 긍정평가) 상승으로 이어졌고, 2014년 9월 유엔총회 참석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9월 유엔총회 참석은 직전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시너지를 내면서 직무평가 반등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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