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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은퇴, SSG 1위…시즌 마지막날 야구장 찾은 신동빈·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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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서강 조회604회 댓글0건 작성일22-10-0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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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대호의 은퇴식에서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같은 날 야구장을 찾았다. 신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고, 정 부회장은 SSG 랜더스의 구단주다.신 회장은 8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 벌인 시즌 최종전을 끝까지 지켜봤다. 그가 구장을 찾은 것은 롯데의 대표 선수인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은퇴식이 열려서다.신 회장은 그라운드에 내려와 이대호 부부에게 ‘10번’이 새겨진 커플 반지를 전달했다. 이대호는 본인이 직접 쓴 1루수 글러브를 신 회장에게 전달하며 화답했다. 신 회장은 부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 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관중석에서 야구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SSG정용진 부회장은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8회초 SSG 응원단이 있는 1루측 원정팀 관중석을 찾아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정 부회장은 “올해 랜더스가 전무한 (와이어 투 와이어 1위) 역사를 만든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선수단의 땀은 감동이었고, 그들의 투혼은 전율이었다”고 했다. 이어 “첫 경기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지금 이 순간”이라며 “가을야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했다.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었다.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오재원의 은퇴식이 열렸는데, 박정원 두산 구단주가 구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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